아버지의 나라 케냐와, 계부의 나라 인도네시아, 동서의 나라 중국의 반응이
재미있으면서도 만일 우리가 관련있었다면 우리는 더 할거라는 생각을 햇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고 나서 유명인들이 오바마의 당선 축하 메세지를 보냈는데요.
체코의 바츨라프 하벨 전 대통령의 축하메세지와 그의 직업란이 눈에 띕니다.
극작가란 직업을 맨 앞에 놓았네요.
"With all respect to Senator McCain, whom I know and whom I find very
sympathetic, I am more glad that Barack Obama won the election. I have an
intense impression that a fresh wind will drift into the Washington air upon
his arrival, that he will be a President of a new generation — a new type, with
a great understanding of the multicultural nature of the contemporary world."
—By Vaclav Havel
Playwright and former President
먼저 절친한 듯한 메케인에 대해 위로의 말을 합니다.
그리고 오바마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데 그의 진보적인 삶과 같이 투영되서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재미잇는 축하메세지가 있는데요...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Josef Joffe입니다.
이사람은 유럽의 80%가 오바마를 지지했다면서 조지 부시를 a one-man axis of evil
라고 표현합니다. 부시가 예전에 악의 축을 여렀 거론 했지요.
그런데 a one-man 이란 표현을 쓰면서 악의 축이라고 했네요.
지구상 유일한 악의 축이죠....한국전쟁 이후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악의 축.
또한 오바마를 the redeemer 즉 구세주라고 표현 했습니다.
이런 메세지를 공개적으로 보내지만 부시는 받지도 않을 겁니다......
그럴 사람이면 그런 행동을 하지도 않았죠.
또 한가지 지난 대선때 부시를 무지하게 떨어뜨리려고 동분서주했던
마이클 무어....그가 이번엔 잘 안보였는데요.
사실 미국에서 그는 포켓사이즈의 핸드북으로 마이클의 선거 가이드 북이란걸
출판했더군요.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3위에 올랐고, 아마존 일위에 오른 책이랍니다.
책은 안봤지만 내용은 뻔하죠..어떻게 하면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나, 그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쓴 책이랍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론 선거에 이길 수 없다면서
온갖 전술, 전략을 적었다는데 한번 사봐야 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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