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터는 핀잡고 발차기로 앞으로 가기를 했습니다.

후반에는 무려.. 숨쉬기 까지 성공했구요...



파아란색 스폰지 거북이 등딱지도 떼어 냈습니다....



10미터 조금 넘는 유아풀은.. 숨 안쉬고 한번에도 갑니다.ㅋㅋㅋ



숨 2-3번 쉬면 건너 가서.. 잠깐 숨고르고 다시 오고.. 왕복하는데..



다른 분들은.. 한참을 쉬더군요.. 냐하하핫!!.... ^_________________^



역시 기초체력이 좋아야 뭐든 되나봅니다...

수영이 생각보다 무지 힘이 들더라구요..



나름대로 운동지구력을 확보한 상태라..특히 하체.. (땡큐 자전거..ㅋㅋ)

머.. 잠깐식 쉰거 빼고는 계속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ㅎㅎ

대학생 쯤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부러운 눈으로 보더군요..ㅋㅋㅋㅋ



도수 수경쓰니까 역시.... 안정감이 생겨서 훨씬 도움이 되더군요..^^;

(안경점서 1만7천원 달라는거.. 안경 맞출때 사니.. 1.5만에 주더군요..ㅋㅋ)



역시.. 작전대로.. 사람들 빠지기 시작해서.. 유아풀에는 5명만 수영했습니다. ㅋㅋ

초보용레인에도 5-6명만 보이던데...



담주 정도면..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아침형 인간이 아닌 사람들이 오는 8-9시 타임은 역시 넘 좋아요.. (물은 안좋지만.. 쩝..)



다음달이면.. 추우니까 더 많이 빠지겠죠? 연말행사도 많고...



그래서.. 다음달에는.. 월수금. 화목토 2과목을 등록해서 매일 하려고 합니다..

자전거는.. 12월,1월에는 봉인하려구요.. 주말에 가끔타거나..



암튼.. 이 좋은 운동을 왜 이제서야 했을까나.. 살짝쿵 후회도 되지만...

자전거 안타서 하체 부실했으면... 재미를 느끼기는 커녕...

헐떡거리다가.. 바로 포기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중도 포기하시는 분들은... 수영이 힘든게 아니고..

체력이 부족해서 그만두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