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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된 뉴스..
그냥 무심히 읽으면서..세상이 뒤숭숭하니까 별 이상한 사건이 터졌네~하고 생각하면서, 발생지역이 은평구..담당서가 은평경찰서라는게 좀 마음에 걸렸었습니다..제 고향동네라..
이거 혹시 내가 나온 학교 아냐^^?..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설마 그럴리가..라고 무심히 넘겼는데..
우연히 동문회 페이지에 올라온 부고를 읽고...살짝 든 생각이 맞았구나..라고 확인했네요..
송근선생님..벌써 이십여년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담임선생님은 아니셨더라도 2학년때 기술을 배웠던 선생님인데..이렇게 가셨군요..
기분이 상당히 안좋습니다..87년 고1때 발생한 일때문에 그랬다는데..제가 그때 고3이었으니..같은 지붕아래의 학교에서 있었던 사건때문에 저런 뉴스의 피해자가 되시다니..
제 가물가물한 기억에는..그리 나쁜 선생님으로 남아계시지는 않은데..
그냥..인생이 별거 아니구나..그런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