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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도배질..... 귀여운 조카 녀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10 19:13:27
추천수 0
조회수   873

제목

심심해서 도배질..... 귀여운 조카 녀석.,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제겐 조카가 제법 여럿이 있습니다.

친누이쪽으로 조카 딸내미가 셋, 남동생쪽 조카가 남매.

처제의 딸 둘과 처남의 아들이 하나....



아이들이 선한 사람은 알아본다고 무척이나 저와 제 집사람을 따르고 좋아라합니다. ^^ 흠흠흠.....



그런데 가끔은 과유불급이라고, 이녀석들이 사람을 황당하게 만드는 일이 있습니다.

올 여름 처제네 식구들과 휴가를 갔을 때 이야기 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녀석이 뭣에 놀랐는지 벼개를 손에 들고는 아빠아빠 하며 마루로 나오더군요 - 3돌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 동서가 왜 도연아 이리와 하고 기쁜마음으로 ^^ 사실 애들이 엄마를 찾지 아빠를 잘 부르지 않으니 말입니다.



저는 마루바닥에 배 깔고 TV를 열심히 보는 중이었습죠.

그런데 제가 녀석을 봐주지도 않고 아빠가 안았는데도 계속 울더군요.

고개 들어 스윽보면서 왜? 도연이 왜 울어?? 하고 물으니 서럽게 울면서 지 아빠 손을 뿌리치고는 제게 오더군요 쿨럭.... -_- 동서녀석은 담배 하나꺼내들고 마당으로 쌩하니 나가 버리고 ㅡ,.ㅡㅋ





예전에 대학 다닐 때 이야기 하나만 더 ^^

버스에 타고 신나게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늦은시간에 독서실에서 나와 자리가 있으니 땡큐 하더군요.

버스가 집에 아까워지면서 버스에 손님이 많아지고 제 앞에 아이를 데리고탄 젊은 엄마가 서더군요.,



가방 챙겨들고 자리를 양보하려는데 괜찮다고 아이만 안아주실 수 있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아이가 제법 낯을 가린다는 말과 함께 ㅡ,.ㅡ 비켜 달라는겨 뭐여...

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불러봤습니다.

낼롬 무릎에 앉더군요 ^^



몇정거장을 가고 아이엄마가 내리자고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니 아이가 한다는 이야기가.,



엄마 안녕~~~~~~~~~~

나 형네집에 가서 살꺼야 ㅡ,.ㅡㅋ



이넘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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