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덜이 생일선물로 mp3을 원하길래
아덜이 물건을 아낄줄 모르고해서, 그냥 중고로 d2dmb를 사줬습니다.
그래도 녀석은 mp3가 생겼다는 기쁜맘에 만족을 하더군요.
저야 돈이야 조금아꼈지만, 한편으론 살짝 미안한 맘도 들더군요....
열심히 노래도 다운받고 듣길래, 저도 한번 들어 봤습니다.
거의 십여년만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아들덕에 이어폰도 다시 껴보고....
그런데 이어폰이 샘송제품인데, 저음이 둥둥거리는게....영 마음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이어폰을 바꿔주고자, 짬을 내서 장터를 헤멘 끝에 B/O a8을
구해서 아들에게 줬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 율동과 함께 흥얼거리는걸 보고 있노라니,
"이젠 이녀석도 커가는구나....." 한편으론 커가는것이 기쁘지만, 점점 아이의 모습이
없어져 가는걸 보니 아쉽기도 합니다.
회원님들 편안한 휴일오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