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참 친한 친구라고 지내왔습니다

오늘 집에서 술을 같이 하게 됐는데

정치 얘기가 나왔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지지하는 나는 참 좌파적인 사람이고,

자기는 이명박현대통령에게 투표를 했고, 지금은 실망스럽지만.

지켜보자.

이런거였습니다.

둘다 똑같이 실수를 했고, 그보단 이명박대통령은 현 국제정세가 안좋으니까

좀더 지켜봐야지 앟나. ... 머 그런 얘기들요...ㅎ

결정적으로 노무현전임대통령이나 이명박현임대통령의 당선지지율이 비슷? 아니 노무현전임대통령이 높은데도 , 주요언론사에서 말을 다르게 표현했다,

그기서 내기가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70프로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

저는 아니다. 노무현전임대통령보다도 못하게 지지율 받아서 당선되었다.

그래서 이명박 전임대통령이 50프로 넘게 지지 받아 당선되었으면,

내가 3차까지 산다..

조금전에 선관위들어가서 확인했는데 제가 이겼습니다

근데 왜 이리 마음이 아플까요

제생각만 해서 그런가. 난 당연히 전임대통령의 행동이 옳다고 여기고, 현 대통령은 거의 잘못했다 생각을 했는데... 또 친구들은 아닌가 봅니다.

그냥 마음이 심란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