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는 이미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서 사회의 일원으로 만드신 부모님들도
많이 계셔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 다는 것이 다소 실례인 줄 알지만...
아이(지금은 아이라도 하기에는 좀 큽니다만...)를 키운다는 것은 마음을 비워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아기일때 조그마한 행동들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 하면서 내 아이가 천재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학교에 들어 가면서 평범한 아이가 되어 가고 심지어 평범
보다 더 떨어지는 아이로 정착(?) 되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속상해 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원인을 찾느라고 부부가 다투기도 하고(이런 과정에 주로 못난 부분은
부인 또는 남편을 닮았을 것이라도 맘속으로 추정도 하면서...) 지금이라도 어떤
계기가 되면 어릴때의 천재성을 계발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저런 학원도 기웃
거리고 책들도 구해서 읽어 보고...
하지만 세상의 모든 자녀들이 천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제 부모님도 저를 보면서 이런 감정을 다 느끼셨겠죠.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부모님 입장에선 그렇다 치고 자신이 그리 뛰어난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언제쯤 알게 되셨나요 ?
전 아직도 제가 천재라고 믿고 삽니다만....
=3=3=3=3=3
철퍼덕...
*^&*&^()*&&*$^%#$%@#&() 에라이 !! 퍽 ! 퍽 ! 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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