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쯤부터 차 고장나서 쇼 했습니다.
차가 갑자기 서서 봤더니 벨트가 나갔더군요.
오래된 지프형 차라서 4만 킬로 되면 여지 없습니다.
동부간선로에서 가까스로 옆에 댔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핸드폰이 없는 겁니다. 평생 핸드폰 놓고 다니는 날 몇일 되지도
않는데...
간신히 지나가던 분에게 부탁해서 레커차 부르고 경찰도 왔었습니다.
어제 도와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퇴근시간 본의 아니게 길 더 막히게 해서 죄송합니다.
아마 의정부 방면 하계동 빠지는 길 앞에 있던 저를 보신분도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레커차 기사가 하는 말이 요새는 도와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군요. 해꼬지 당할까봐..
어제 교훈 두가지를 얻었습니다.
차는 좋은 차를 타거나 점검을 미리 잘하자.
핸드폰은 잘 챙기거나 한개 더 사서 차에 넣어 놓자.
여러분들도 미리미리 차 점검 하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헤드만 안나갔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헤드 나가면 차 가격 만큼 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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