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라는 생각이 팍 꽂혔습니다 ㅡ,.ㅡㅋ



요즈음 다시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 저런 사이트 뒤적여 보는데.,

지존급 이신 분들이 퍽많이 포진하고 있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 사이트야 기기자랑의 장으로 변모한지 꽤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이트는 말들이 귀에 들어오지 않게 글을 쓰니 -_-

그리고 또 다른 사이트는 자신의 색이 너무 강해 다른 사람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틈을 주지 않는 듯 하더군요.



나름대로 인터넷 생활을 착실히 오래 하였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여긴 쫌 무섭다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이제 철이 쬐매 들려나 봅니다 만.... 철들자 망녕날까봐 ㅎㅎㅎ



예전에 모 사이트의 시삽을 할 때의 일입니다.

나름 그 분야에 대해서는 안다고 까불었었습니다만, 어느날 오프에서 지존을 넘어 신급의 포스를 풍기는 분을 만나뵙게 되고서는 바로 시삽을 내 던진 기억이 있습니다.



뭐, 그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를 했습니다만, 아직도 그분에 비하면 조족지혈만도 못한 미천함 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무서워 지더군요.,

정말 희희낙낙하는 중에 고수의 풍모를 들어내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다보니 말입니다 ^^



그나저나, 이곳에 머무시고,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토록 풍요로운 곳에서 놀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니 말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