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어제 추적60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못됐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지만....
초등 4,5학년 아들이 둘 있습니다. 제 아들이지만 정말 착합니다.
어린 마음에도 부모 말에 떼쓰고 자기 주장을 관철시킨적이 없고 친구들에게도 피해
주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시다 시피 제가 맹씨라 우리 아이들도 자동(?)으로 맹씹니다.
아이들 친구들이 많이 놀린다네요. 오늘 큰 아들놈이 집에 와서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을 흘리네요... 물론 저도 어린시절 놀림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제 아이들이 그 전철을 밟고 있다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민을 생각하게 되네요...
어찌해야 할지... 참 답답하군요.. 좋은 의견 있으면 좀 조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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