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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얘기가 나와서... 제가 죽을 뻔한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06 14:07:58
추천수 1
조회수   911

제목

수영 얘기가 나와서... 제가 죽을 뻔한 이야기~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제가 수영을 못하는데, 물에 빠지면 제대로 허우적 거리지도 못하고 쭈~욱 가라앉습니다.

체중은 정상체중인데... 구명조끼 입어도 제대로 안뜨더군요.

래프팅하면서 구명조끼는 처음입어봤는데 첨에 깜짝 놀랐습니다.

구명조끼 입으면 뜰줄알았는데 물에 빠지니 조끼까지 쭈욱 빠지더군요.

간신히 올라오니 입만 둥둥 ㅋㅋ

힘을 빼고 뒤로 누워야 뜨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냥 잡설이고~~



제 인생에 가장 비참했고 위험했던 기억하나...



저희 부대에 수영장이 하나 있었는데~

여름이면 계곡물 받아놓고 전투체육이랍시고 수구를 했습니다.

근데 바닥이 꽤 깊어 수영을 전혀 못하는 저는 골대 부근의 바닥이 높아 가슴정도까지만 물이차는 곳에서 대충 수비만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깊은곳으로 발을 헛디뎌 쭈욱 가라 앉았습니다.



그런데 남들처럼 허우적거리지도 못하고 그냥 가라앉는겁니다.

다들 수구에 정신이 팔려 누가 빠졌는지도 모르고 ㅋㅋ

물이란 물은 다 마시다가

바닥을 걸어서 나왔습니다...



그렇게 목숨을 건졌는데... 아무도 모르더군요.

생사를 오고갔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수구한다고 하면 무슨핑계를 대서라도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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