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강습 2일째...
대망의.. 두손을 뻗어서.. 벽을 짚고..
몸을 물에 띄운채.. 발차기를 하는... 그것을 오늘 했습니다. (물론 유아풀..-_-;)
근데... 남들 다 잘 하는데....
왜... 왜!! 내 하체는 꼬로록 가라 앉느냐 이말 입니다....
다리를 저어보지만.. 금방 다리는 바닥에 닿아 버리는 군요.. -_-;
남들은 시끄럽게. 물장구 치는데..
저는 잠수함이라 요란하게 발차기해도 조용하고... 5-6번 허부적 거리면..
바닥 타일과 발가락이 인사를 합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강사분이.. ... 허리에 두르는.. 그 스폰지 있죠?
그거..... 그니까.. 복대..... 그거 주기에 얼른 찼습니다....
근데... 제 몸은 그걸 이겨 냅니다... -_-; 또 가라 앉았습니다..... 아놔!!
생각해 보니.. 예전에 캐리비안 갔을때... 분명 구명 조끼를 입었는데도..
수면 위로 간신히 몸이 떴던게 기억 났습니다... 입주변 까지 달랑 달랑......
뼈가 용가리 통뼈인지......... 아님...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내 다리 뼈는 그넘아들이 빼가고..
지구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무거운 금속으로 대체 된 것은 아닐지...
그게 아니라면.. 왜!! 도대체 왜! 가라 앉는냐구요.... -_-;
(머.. 그래도 결국 나중에는 쬐금 오래 떠 있긴 하더군요..
힘좀 빼고 어쩌고 하니.. But 다리힘 빠져서 GG 치고 나왔어요.. 아 후들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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