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중 와이푸와 전화상으로 언쟁이 싸움으로 커져갔습니다...
이야기인 즉은 내일 와잎 치과선생님과 저랑 셋이서 저녁식사가 있기로 되어있었습니
다...그런데 낮에 한통의 전화로 그약속 점심으로 당겨졌다고 합니다...그래서 저
는 "그건 쫌 그런데?"라고 했더니만 가기 싫은거냐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
며...저보러 뭐든지 한번에 O.K 하는 적이 없다며 광분을 하더군요...
"그건 쫌 그런데" 라는 말이 그렇게 부정적인 표현 인가요?
저는 다만 그 상황을 생각중에 내뱉은 말이었는데 말이지요...무심코 내뱉지도 말아
야 했습니다....서로 이해하는 능력이 상당히 다르지요...서로를 안지가 10년 가까와
지는데요...해서 저도 그만 이레 저레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언쟁중에 계속 말대답하기 일수 더군요...우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 분위기 그상황 정말 벼룩 지렁이 만큼 싫습니다....욕나옵니다...
싸우는 동안에는 별의별 생각 다하게 됩니다....혈압 아마도 200이상은 될거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다툼이 있다보면 그래도 제가 져주는 편입니다...사실 그것도 저로서
는 감당하기에는 굉장히 힘든일입니다.....보통남자 분들 여자에게 많이들 져 주시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제 몸에는 옛날 조선시대적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마도
30%는 들어있다고 생각되는 대한민국의 한 남자이거든요....어디 여자가 하는 쯧...
오늘 만큼은 그렇게 못 져줬으며 하기도 싫었습니다....그사람이 먼저 다가와 미안해
하고 내 화를 풀어 주었음하는 바램뿐 화가 머리 끝까지 진짜 열 뻗쳐서.....휴~~~
앞으로 걱정입니다...나를 주체할 수없는 상황....싸우는 상황 정말 싫은데
좋은 처방 없을까요?
신나는 금요일! 차조심 길조심 여자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