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늙어가면서 여러가지 양상으로 몸에 나타납니다.
오랜만에 동창넘들 만나면
머리 벗어지는 넘, 빠지는 넘, 허얘지는 넘들을 비롯해서
돋보기 쓰는 넘, 꺼추 안슨다는 넘, 오십견 오는 넘
신경통 오는 넘... 이정도는 애교.
내부기관에 이상 생기는 넘들은 뭐 거의 안습이고....
하긴 뭐 벌써 간 넘도 있는 헹편이니...
저는 치아로 먼저 왔습니다.
해서 그동안 실험해 본 결과로
담배는 안됨, 술은 최소한 하루 걸러, 먹더라도 소주는 1병 이내
맥주는 2.5병 이내, 차수변경 절대 안됨.
뭐 대충 이런데
지난 주말 3일에 걸쳐 술처먹고
마지막 금요일날 차수 변경해서 2차까지 갔더니
바로 신호와서 어제 치과 가서 또 한개 뽑았슈~
아이고~ 승질이 뻗쳐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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