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16년전 이맘 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04 22:41:27
추천수 0
조회수   681

제목

16년전 이맘 때

글쓴이

김용민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클린턴과 아버지 부시의 미국 대선 하루 전날 상황 중 하나가 생각 납니다.



그때 부통령인 댄 퀘일이 삽질을 하고 다니며 부시를 곤란하게 만들더 얘기 중 한토막입니다. (유명한 사건으로 초딩과 "potato - potatoe" 철자법 공방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공화당은 공산주의가 무너진 후 별다른 선거 이슈를 찾지 못하고

"가족의 가치"라는 주제를 내 걸고 헛 발질을 해 대고 있었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라는 클린턴의 코멘트가 있었지요)



이 당시 미국에서 시청률이 높았던 시트콤 중 하나가 캔디스 버겐이 주연을 맡은

머피 브라운 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캔디스 버겐이 싱글맘인 머피 브라운 역을 맡았었지요.



댄 케일은 그런 이상한 가족 형태를 머피 브라운이 조장한다고 말을 하며

시트콤을 상대로 헛발질을 하여 캔디스 버겐 뿐 아니라 전 미국의 싱글맘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립니다.



선거 전날 저녁 머피 브라운 마지막 장면 - 백악관 후문에 트럭 한대가 조용히

후진으로 들이 대 주차를 한 후 뒷문을 여는데



백악관을 향하여 감자가 한무데기 외르르르 ....

--------------------------------------------------



며칠 전 맥케인 연설을 들어 보니

"오바마는 있는 부를 나누자고 하는데

나는 부를 창출할 것이다"

라며 은근히 사회주의 운운하며 빨간칠을 하더군요.



상위 5%가 전체 부의 90%를 넘게 차지하고있는 미국에서

언제부터 부가 모자랐다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