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년7월9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중원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내용 :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무려 8개월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애호가 여러분들도 무탈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기나긴 코로나로 인한 공백을 뒤로하고 음악살롱을 시작하려 합니다.
서양 음악역사상 오페라를 단 한곡만 쓴 주요 작곡가는 베토벤,리스트,드뷔시,시벨리우스,거슈인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토벤은 그 당시 유행하던 통속적인 오페라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성악적인 오락성 위주의 오페라보다는 기악적이고 추상적이며
이념적인 비중이 큰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1805년 초판을 완성하였으나 그후 두번이나 개작하여 초반이후 9년만에 완성하였지요
덕분에 4곡이나 되는 서곡을 남겼으며 자유,해방등 인간애에 가득 찬 베토벤정신을 구현한 유일한 오페라 작품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이곡은 특히 지휘자의 비중이 큰 작품으로 뵘,번스타인,클렘페러,푸르트뱅글러,하이팅크,카라얀등의 음반을 들어 보았습니만
특히 번스타인,뵘의 연주가 좋았으나 카라얀은 성악적이고 오페라적인 접근으로 이 곡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실망스러운 연주
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예 지휘자가 이 까다로운 작품을 준수하게 해석한 영상녹음을 한편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애호가 여러분의 참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