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기쁩니다. (정말로.. -_-;)
월요일이 두렵지 않아요.. 흐흐.
사정으로 당분간 놀게 생겨서요. (좋은건 아님..)
오늘 간만에 잘 만든 더빙영화 한편 볼것 같습니다.
마이클 클레이튼...
요새는 KBS,SBS,MBC등에서 영화해주는데 인색해져서..
(아니면, CSI나 그런거가 시청률이 더 잘 나와서..)
좀처럼 보기힘든데, 오늘 간만에 재밌는거 하네요.
더빙영화에 구토를 하는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빙영화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입니다.
(더빙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런거 없나요.)
물론, 극장에선 어쩐지 자막이지만, TV는 더빙을 더 좋아 합니다.
오늘 하는영화는 마이클 클레이튼 입니다.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 입니다.
쉰들러 리스트 같은 느낌.. 잔잔하게 만든...
내가 유태인도 아닌데, 무조건 나치는 나빠, 유태인은 불쌍해.. -> 이러면 않봅니다.
쉰들러 리스트는 돈독이 오른 쉰들러의 자수성가 이야기에 재미에 감동까지 더해
져서 이마에 [정의] 같은거 써붙이고 다니지 않는데로 상당한 재미가 있었죠..
마이클 클레이튼은 그보다는 덜하지만.. 에린 브로코비치 보단 더욱 재밌습니다.
(좀.. 많이요.)
벌써부터 주인공 성우가 눈에 선합니다. TV로 보긴 처음이네요.
놀고먹을때 명화극장에서 [대부] 같은거나 한번 해주면 좋은데...
양지운,배한성같은사람 데려다가... 어렸을때본 대부 처럼.. 흐.
PS - 토론과 뉴스가 정상적으로 끝났을때 1시 시작이니까..
이번에는 1시 30분쯤 시작하지 않을까 싶어요.
가끔 일요일에 낮잠자고 라면 먹으면서 짬짬히 보던 명화극장의 경험으로
볼때 말이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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