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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제 파악을 못하고 있는 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1-01 13: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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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2

제목

인생의 주제 파악을 못하고 있는 자.

글쓴이

서동화 [가입일자 : ]
내용
찰나처럼 짧지만 어찌 보면 길기도 한 인생에는 수많은 기회와 선택의 순간이 있다.

한번 태어나는 인생을 좀 더 알차고 값지게 채워보자고 결심하면 멋지게 살 수도 있다.

그런데 처음부터 스스로를 꼬며 사기나 처먹으려고 괴상한 것에 빠지는 것들은 유전인자에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 어리고 모자라서 그렇다면 좀 더 지켜볼 수 있는데 나이 50이 된다는, 운세에서 말하는 “말년”의 인간이 아직 그러고 있으면 참으로 딱하다.



나도 사이비 종교업자나 미신에 빠진 띨띨이들이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얼빠진 동전을 구걸하여 근근이 연명하는 불쌍한 그 중생들까지 꼬집고 나무랄 마음은 조금도 없다. 그러나 액운이 닥치네, 환란을 겪게 되네, 손재수가 있네, 마가 끼었네, 병을 고쳐주네 하며 착하고 여린 사람들의 등이나 처먹는 사기행각을 대놓고 버젓이 하는 자가 있다면 건전한 사회에 역행하는 암세포같은 존재이므로 단호히 내쳐야 한다.



우리사회가 선진대열에 진입하지 못하고 몇 차례나 좌절하는 것은 의식의 선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들은 원시사회의 미신들로 가득 차 있는데 첨단 기기 몇 개로 선진을 논하려는 자체가 모자란 발상이다. 세계 50대 대형교회 중 1,2위를 포함한 23개가 한국에 있다는 것은 “몹시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마음이 가난한 탓이다. 아쉽게도 우리주변에는 천년 전에 버렸어야 미개한 미신따위의 사고방식을 아직도 껴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름이나 날짜의 획수로 음양을 가리고 운세와 길일을 논한다는 발상자체가 가엾고 그것에 평생을 걸고 매달리는 인생들은 보기만 해도 딱해서 동전 몇개 보태주어 빨리 어디론가 보내고 싶어진다.

이 좋은 세상을 그렇게 참담하게 살고 싶을까. 철없는 애들이 잠시 멋모르고 끼어들어도 말려야 하는 몰상식과 파멸의 수렁이다. 개가 나가거나 들어오면 주인 어떻고 새가 들어오면 조상이 어떻다고? 그런 허황한 생각을 가진 자들이 쌀을 축내고 인터넷을 운운하다니.



아마도 그자가 하루 종일 퍼다 나르는 초딩짓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문화인의 할 짓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정박아가 아니면 초딩들도 그런 짓이 창피하다는 것을 다 안다.



모자란 인간이 끝내 주변을 힘들게 하는 것은 잘못을 반성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따위 허접에 호기심을 갖고 발 딛은 자체가 그 인생을 구기려고 작정한 것이고 남의 충고를 이해하지 못한 게 불행의 연장이다.“밥그릇 챙기기”에 집착하는 넘이 감히 남에게 밥그릇 운운하니 양심부터 불량한 넘이다. 오죽하면 그런 것에 빠져 인생을 망가뜨리려고 작정을 했을까 마는, 더는 되지도 않는 말을 주워 옮기며 주변을 더럽히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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