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들은지는 좀 된 것 같습니다만
와싸다에 가입한지 몇달 되지도 않는 동안 정말 많이도 사고 많이도 판 것 같습니다.
오디오의 기쁨이 단지 기기바꿈이 아니라 음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디오를 기기 바꿈의 재미로 해왔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가끔은 머리 아픈 분들도 뵙고 (물론 저도 그중
의 하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재미있는 시간들이 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디오 하시는 분들의 열정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새벽 2시에도 왕복 300km가
넘는 거리를 마다하고 움직이시고 자신은 다쳐도 기기는 다치면 안된다는 몸가짐으로
무장하신 분들도 계시고..........
전 아직도 한참 부족한 것 같습니다.
황준 선생님의 책 내용처럼 처음에 들었던 기기가 가장 좋다는 말이 이제는 무슨 말인
지 대충은 알 것 같습니다............. 점점 저를 매료시키는 소리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처음 들었던 셀레스쳔5와 보스 301의 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앞으로 어떤 길로 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한가지 안 것은 남들이
백날 좋다고 하는 기기들도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별로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요
전 앞으로도 달릴 겁니다 씩씩하게 ㅋㅋ
계속 바꿈질하고 계속 새벽에 다른 선생님들 댁에 찾아가 민폐 끼치는 짓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할말도 없이 몇마디 주저리 주저리 적어 보았습니다. 방 정리하고 오랜만에 사진을 찍
어 봤습니다. 공간이 되지 않아 등장 못한 이쁜이들도 꽤 됩니다만 종종 사진 올리겠
습니다 조만간 들어올 초대형기 전에 한번 올려봅니다
현재 시스템
CDP: 쿼드99
프리: 브라이스턴 bp25, 나드 s100, 아너 c-11, 신포니아 프리
파워: 아너 m-375, 브라이스턴 4bst, 나드 s200, 신포니아 파워
인티: 사운드 워리어 진공관
DAC: 캠브리지 오디오 dac 매직
스피커: KEF 레퍼런스 107, 셀레스쳔 sl300, 보스 301-2, 린칸, 다인 컨튜어 1.8mk2,
보스 101IT, 엘립송 1318. 틸 cs2
케이블: 카나레 4s8g, 카나레 인터선
와싸다 회원님들 더운데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음악 생활되
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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