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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위대 폭행 유도 가능성, 즉 자작극 가능성 있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31 15:44:10
추천수 0
조회수   1,469

제목

경찰이 시위대 폭행 유도 가능성, 즉 자작극 가능성 있음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인권위 "경찰이 시위대 폭행 유도 가능성"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촛불시위 당시 경찰이 시위대의 폭행을 고의로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 같은 가능성이 사실로 입증되면 경찰이 여론 조작을 위한 자작극까지 벌인 셈이어서 파장이 클 전망이다.



민주당이 30일 공개한 국가인권위 보고서에 따르면, 6월 28일부터 29일 새벽까지 태평로에서 이어진 촛불시위에 경찰은 이례적인 진압 작전을 펼쳤다.



보통의 경우라면 경찰은 횡대대오로 시위대를 압박해 시위대를 인도 위로 올려보내려 하지만, 이 때는 100여 명에 불과한 부대원이 시위대 한 가운데로 투입됐다.



시민들은 일시적으로 뒤로 밀렸다가 후속 부대가 없자 부대원 4,50여 명을 포위한 뒤 대원들을 폭행했다. 그 이후 경찰은 후속 부대를 투입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민 다수가 부상했다.



특히 시위대가 대원들을 폭행하는 장면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촛불시위는 여론으로부터 고립받았고, 참가자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 경찰은 촛불시위에 대한 원천봉쇄와 검거위주의 강경작전을 펼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됐다.



국가인권위는 왜 경찰이 소수 대원 투입과 같은 위험상황 발생 가능성이 큰 작전을 구사했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경찰이 당시 정국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부의 고시 강행으로 인해 격앙되어 있던 시위대 한 가운데로 투입하여 시위대의 폭행을 유발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경찰 차벽을 잡아당기는 밧줄을 끊기 위해 부대를 투입했다'고 반박했지만 인권위는 "이러한 목적이었다면 소수부대원들을 전력질주하게 해 시위대 한 가운데로 투입하는 방식의 위험부담이 큰 작전을 구사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또 '다른 한편으로 대원들을 동시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지연됐다'고도 해명했지만, 인권위는 이에 대해서도 "관련 동영상과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하면 이를 믿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경찰은 이 같이 주장하면서도 태평로 상황 관련 무전기록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즉각 "경찰의 자작극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경찰의 자작극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중대한 사태"라면서 "폭력진압도 모자라 폭력진압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화로운 집회 참여자의 폭력을 유도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폭도로 몰고갔던 모습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어야 하고, 경찰은 무선기록을 즉각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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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실이라면 옷벗는게 문제가 아니라 큰집에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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