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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짝이 2개가 되어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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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1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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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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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짝이 2개가 되어 버렸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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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가입일자 : 2003-08-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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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꿈질 재미에 오디오하는 영원한 초보, 다시 바꾼 스피커 보고합니다.
그 재미도 점점 시들해지긴 합니다만 습관적으로 와싸다부터 들여다보고 하루 일을 시작하다보니 사고 싶은 게 꼬리를 물고 생기더만요. 스피커만 바꿔본 게 개수로 따져 100개도 넘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쇼핑 중독입니다. 해서 요즘 소스 쪽으로 관심을 돌려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각설하옵고, 제 나름의 이유에서 특별히 아끼던 PSB 플래티넘T6를 보내고 스펜더S100을 들였습니다. 과연 명불허전! 클래식 감상은 이것 하나면 끝이다 싶더군요. 데논2000AE가 의외로 저음도 잘 다스려줍니다. 제동력이 강한 파워앰프로 저음은 더 단단하고 스피디하게 다스려보고 싶은 맘이 일어나는 걸 억누르고, 차라리 팝과 영화에 강한 JBL을 한조 더 들이자! 그래서 들어온 4318. 12인치 궤짝이 졸지에 2개가 되니 자리가 좀 비좁습니다만 지금의 모습입니다.
2웨이도 하나 더. 민트급의 델타 구형. 중역이 좀 빈다고들 하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던데요. S100이야 워낙 중역이 출중한 놈이라 그보다야 못하지만 여타 북쉘프들 수준은 된다고 느꼈구요, 피아노 음이 상당히 우수하고 저음이 군계일학이더이다. 퀘이사도 가격대비 최강이라고 느꼈습니다만, 이놈은 더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시오페아 화이팅!
4318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큰 샷으로 잡아봤습니다. 전에 써본 4312A랑은 음이 많이 다르더군요. 중역이 환상적으로 좋구요(S100에 꿇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팝이건 클래식이건 올라운더 기질이 충분합니다. 4312때와 같은 어색함이 전혀 없습니다. 바이올린 소리도 유럽 제품들 못지 않게 잘 내주어 감탄했습니다. 4312D에 비해 많이 비싸다 생각하며 샀는데(장터에서요 ^ ^), 소리 들어보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이 어지럽네요. 음악 많이들 들으시구요...담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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