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건설 직원이 공사대금 내일까지 꼭 좀 달라고 사정사정하는데
공사대금 수십억을 3일만에 달라고 사정을 하네요
내일이 말일이라 꼭 입금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요
저는 엄살 부리지 마시라고 XX건설이 수십억을 며칠 늦게 받는다고
유동성위기 운운하면 대한민국에 남아 있을 건설사 하나도 없겠다고 하면서
11월초에 주겠다고 했는데 담당 직원 숨넘어 가네요
엄살인지 진짜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늦게까지 내일 올일 대금지급기안 하다 퇴근했는데
그래도 내일 윗선에서 결재 늦제 떨어지면 입금 안될건데...
하여간 늦게까지 일하다보니 짜증만 나네요
뭐 평소에 찾아와서 살갑게 구는것도 아니고 자기들 갑갑하니
갑자기 전화해서 죽겠다고 하소연만 하고
내가 왜 늦게까지 남아서 일해야 하는지 괘심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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