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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젠 어이상실을 넘어서

실신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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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마음고생 없었다면 거짓말”…돌아온 황태자



입력 :2008-10-29 08:03:00 인터넷팀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으로 임명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아들 현철씨가 28일 “YS의 아들이 아닌 김현철로서 역량을 발휘해봤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998년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뒤 사면복권됐으며 17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하려다 공천이 거부된 바 있다.



10년간의 야인 생활을 접고 정치 일선을 복귀한 김 씨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당의 중책을 맡은 이상 내게 맞는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복귀를 둘러싼 당내 반발에 대해 “과거의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렸지만, 이젠 일로써 인정받고 싶다”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김 전 대통령은 김씨의 복귀에 “앞으로 열심히, 겸손하게 하라”고 당부하며 기뻐했다고 현철씨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