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에 뜨는군요....한미통화스왑으로 주가에 대호재....라구요

근데 제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아시는 분 정확하게 설명좀 해주십시오.



첫째, 한미통화스왑을 거론하고 시행한다는 자체가 달러가 바닥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공포하는 행위인데, 이것이 어째서 호재가 되나요? 악재 중에서도 악질적인 악재 아닌가요?

단기적으로는 호재, 장기적으로는 악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던데, 장기적으로 악재인것이 시장에 바로 인식될텐데 그게 어떻게 단기적으로 호재가 되죠? 붕어 아이큐도 아닌데.....



둘째, 미국은 왜 우리와 스왑해 주는 건가요? 미국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도 아니고, 달러 대비 가치가 제일 떨어지는 나라들 중에 하나인데....미국이 왜 우리나라와 스왑을 해주는 건가요? 참 이해가 안되네요....(현재 8개국인가와 스왑협정 맺었다는데...다들 빵빵한 나라들이던데요...이나라들이야 당연히 윈윈이 되는 내용이 있겠죠)...어떤 분 설명을 읽어보니 윈윈 전략이라는데....당최 미국에게는 무슨 이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제 생각으로는 기껏해야 스왑 댓가로 무언가 선물을 쥐어주는 쪽으로밖에는 이해가 안되는데, 두 나라가 체결 자체로 상호 얻는 이익이 있는건가요? 만약 미국 입장에서 별로 얻는 것이 없다면, 우리나라가 비싼 댓가를 지불해야 될텐데....그걸 아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될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미국 입장에서도 뭔가 큰 걸 얻는게 있는건가요?



셋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달러로 스왑한다는 것이 바로 자본적 종속국이 되는 것 같은데 이것이 어째서 호재인지 모르겠네요...미국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게 될 수 밖에 없는 거 아닌지요? 참 이해가 안되네요....통화스왑을 위해서 당연히 우리가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될테고(우리가 바꿔주는 입장이 아니니까요), 그러면 그것이 당연히 "국내에 달러를 보유하기 위하여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라는 상황이 될 것이 뻔한 거 아닌가요? 이런 상황이 올 것이 뻔한데 어떻게 호재가 될 수 있나요?



넷째, 끝으로...^^ 뉴스 상으로는 내일 새벽 4시에 체결 발표 한다는 말만 있고, 대형호재라는 말만 있지 스왑할 때의 이율이라던지 이런 내용은 전혀 없는 것 같던데, 그걸 밝히지도 않고 얼버무리는 것 자체가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얼마만큼의 이율로 얼마만큼 미국에게 당하는 지에 대해 밝히지도 않는 스왑이 정녕 큰 호재인가요?









아시는 대로 좀 가르쳐 주세요......참 이해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