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들려서 큰맘 먹고
성지의 영역인 아사히 프라임 맥주를 2박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3개를 냉동실에 넣고선 빨리 차갑게 만든뒤 꿀꺽했죠..
프라임 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부드럽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오랜만에 양주(양주란게 비싼술의 개념이라면 저에게 이 맥주는 양주람니다 ㅎ)
도 좀 먹었겠다.. 침대에서 먼저 코 골고 자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다가가서... 그만 귀에다 대고는....
아침 핸드폰 알람소리를 거의 흡사하게 큰소리로 불렀습니다
(안그래도 그 소리 거슬린다고 몇번을 저에게 바꾸라고 했었는데 ;;;)
여자친구는 분노에 가득차 일어났고 전 피곤해서 곧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벼락같은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비싼 프라임 맥주를 다 버린다고 하네요..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할까요
하이트도 아니고 아사히 프라임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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