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세방 맞는 동안 그냥 놔뒀다가....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장중에 손을 좀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오전 연이틀 상한 가는 바람에 어느정도 회복을 했는데,
오전에 상한 근처에서...아무리 봐도 오늘 떨어질 것 같아
전량매도하고 오후장 지켜본 뒤에 괜찮으면 다시 들어가기로 생각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오후에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이,
같은 종목만 계속 샀다 팔았다 하기 때문에 기왕에 상한 맞은거 언제든지 다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죠.....원래 정상적인 장에서는 상한 가면 매수물량이 쌓이면서 살 수가 없는데.....요즘 장은 안그러니까요......상한가도 언제든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맘만 먹으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한가면 미련 없이 팔고,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가는 식으로 하루에 몇 차례든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으니까요.....
하여튼 매수 포지션을 두고 보기로 하고....점심을 먹고 왔더니.....
헉.......개떡됐군요........
상한에서 하한으로 곤두박질.........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것이, 제가 오전에 풀매도 하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서 30프로 마이너스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어쨌든 저는 지난 주에는 하한 세방 맞았지만, 오늘은 성공했습니다. 오늘도 암울한 분들 많으시겠지만......오전에 매도하기로 한 거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네요.....
이제는 내일 장세 보아가면서 언제 들어갈지 한번 지켜보렵니다.
휴......하여튼 죽을 지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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