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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9 04:05:33
추천수 0
조회수   526

제목

교육

글쓴이

박세봉 [가입일자 : 2007-11-28]
내용
다음의 아고라에서 벤츠를 못으로 긁어놓은 사진을 보고 찬반이 오고 갑니다.

그 사진이 예전 것을 각색해서 올렸다고 하는 듯합니다. 즉 거짓이지요.

내용인즉 벤츠 맥라렌의 차주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고 고등학생들이 구경을 하자 차주가 벤츠 처음봐 라는 조소 섞인 말을 했고 차주가 가자 고등학생 중 한명이 못으로 차를 긁었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모두 거짓이라네요.

그런데 문제는 5억이 넘는(정확한 가격은 모릅니다. 고가라는 것만 알 뿐) 차를 긁었다는 것에 대해 찬성이 반대보다 6배를 넘는 다는 겁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고 조속 섞인 말을 했으니 타인의 재산을 손괴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댓글들이 이렇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그 차주가 아무리 싫더라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벌금을 물리고 도덕적 지탄 외에는 지나치다 라는 겁니다.

법의 테두리 내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져야 함에도 자신의 감정을 배설하듯 뱉어 버립니다.

예전엔 감정을 보이는 것에 불과 했으나 요즘은 실천을 합니다.

학생들 중 이런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일 뿐 만 아니라 사회적 규칙을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공교육의 붕괴와 사교육의 팽창 그리고 부모들의 비뚤어진 교육관 거기에 동조하는 정치 환경 모든 것이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교육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사범대를 나와 임용에 떨어지다 보니 할 수 있는 것 이 학원밖에 없더군요. 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변합니다. 부모님들을 상담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아이들의 태도와 언어 습관은 부모와 같다는 것입니다. 왜 내 아이가 공부를 못할까요. 라고 물을 때면 부모님 때문입니다. 라고 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집에서 공부해 라는 말보다는 겸손을 가르쳐 주세요.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세요. 먼저 공부하시고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를 알려주세요.

그럼 아이는 변합니다. 내 아이가 소중하다면 회초리를 드시고 책을 던 져 주세요. 영어나 수학책을 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아고라의 글을 보면서 내일 아이들을 보면서 어찌 가르쳐야 할지를 생각해봅니다.

와싸다에 계시는 부모님들은 부모 자격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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