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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나는 좋은 아버지인가?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지난 9월 중순쯤 직장 상사로부터 아버지학교에 대해 소개를 받고
9월말~10월말 5주간 아버지학교라는 교육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교육이 있는데,
1주차에는 아버지의 영향력
2주차에는 아버지와 남성
3주차에는 아버지와 사명
4주차에는 아버지의 영성
5주차에는 아버지와 가정
이라는 주제로 교육과 조별모임이 진행됩니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향력, 내가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력, 아버지로서 해야하는 사명,
아버지가 갖춰야 할 영성 등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가족과의 관계개선,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인것 같습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많은 가정이 불화를 이겨내고 화목을 되찾는 경우도 많고,
직접 체험해보니 부자(위아래)/부녀/부부간의 관계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기독교단체가 바탕이 되어 진행되는 과정이다 보니,
비 기독교인이 참석은 할 수 있지만,
종교색채가 일부 들어나는 시간이 간혹 있는데 그 시간에 좀 뻘쭘합니다.
전 비기독교인으로 10월에 수료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나는 좋은 아버지인가?
아버지로서의 자격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이미 좋은 아버지이실것 같은데요,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우리 와싸다에도 아버지학교 수료하신 분 많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