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6개월 후 모습(샌디에고에서)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09-07-13 20:59:18 |
|
|
|
|
제목 |
|
|
6개월 후 모습(샌디에고에서) |
글쓴이 |
|
|
윤현모 [가입일자 : 2002-11-12] |
내용
|
|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 샌디에고에 잠시 살고 있는 그냥그냥 회원입니다.
여기 온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지금은 저도 아이들도 방학이라 여유가 있네요. 한국도 지금은 많이 덥겠죠. 비도 많이 온다는데 걱정입니다. 저도 어제 선풍기 꺼냈습니다. 6개월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낯섭니다. 새벽에 시간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흉보지 마시길..
올 1월 초에 갤러리에 올렸던 모습입니다. 정착도 하기전에 구입한 것들이지만 그새 정이 많이 들었네요. 마란츠 리시버는 오래되기 했지만 민트급입니다.
소리 잘 납니다. FM도 잘 잡히고요. 50불이면 잘 산 것 같습니다. 보스 301-3 한국에서 샀으면 20만원이상은 주었어야 할텐데(뿌뜻합니다) 이것도 50불 준 것 같습니다. 요즘은 EV에 밀려 잘 안 듣게 되네요. 턴은 엘피와 같이 묶어서 산거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아마 80불정도라 생각됩니다.
6개월동안 와싸다 장터대신 craigslist 장터를 기웃 거렸지요. 사고 싶은 것들은 많았지만 갔다놀 장소도 없고 한국가져갈 것을 염려해서 선뜻 지르지를 못합니다.(돈도 없지만), 그래도 토요일이면 아침일찍 가라쥐세일 한바퀴 돕니다. 2시간 정도돌면 6~7집정도 봅니다. 아이들 영어동화책, 작은 소품들, 음반들(1불정도 합니다. 첨보는 60년대 전후 판들 많고요), 케이블(거의 공짜입니다. 몬스터도 보통 1불도 안줍니다). 그러면 보통 20불정도 쓰지요. 공치는 날도 있지만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지금 안방모습입니다. 그리많이 바뀐 것 없고요. 스피커 2짝하고 DVD플레이어, 카트리지 정도입니다.
맨위의 EV SEVEN 이라는 스피커입니다. 어느 무빙세일하는 집에서 40불주고 들고 온 건데요. 순전히 메이커만 보고 샀는데 지금도 흐뭇합니다. 소리는 한마디로 호탕합니다. 그래서인지 보스소리가 더 심심하게 들립니다. 보스옆의 작은 스피커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얼리스틱인가 하는 스피커인데 여기서는 가끔보이는 스피커입니다. 가라쥐세일에서 5불주었습니다.
나드 디비디는 프랑스인들 축제하는 날 열린 중고장터에서 40불 주고 샀습니다. 나드 AV리시버도 80불 정도에 팔던데 집사람한테 혼 날 것 같아 꾹 참았습니다. 지금은 디비디도 보고 시디도 듣고 잘 쓰고 있습니다. 나드는 모양은 좀 그렇지만 소리는 실망을 주지 않네요.(여기 사람들 DVD많이 사더군요. 정품만 보는지. 가라쥐 세일하면 보통 3불에 팝니다)
카트리지는 슈어 95 쓰고 있습니다.(30불정도 준 것 같습니다) 6개월 동안 엘피 300장 정도 모았습니다(전부 원판입니다 ^^). 물론 낱장으로 전부 모은 건 아니고요. 일부는 묶어서도 샀습니다. 집 가까이에 중고 엘피샆이 있어 가끔 가려합니다. 좀 비싸지만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음반은 가라쥐세일 때 뜻하지 않게 만날 때 횡재한 듯 합니다.(값도 싸고 돌아다닌 판들도 아니라 상태도 좋고)
2세들입니다. 자랑할려고 올려 봅니다. 부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오디오에 들이는 공은 아무 것도 아니지요. 힘들지만 힘을 줍니다. 한국나이 8살 아들, 6살 아들, 10개월 딸네미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