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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만화방. 떡볶기. 소설책...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7 22:29:00
추천수 0
조회수   679

제목

짬뽕. 만화방. 떡볶기. 소설책...

글쓴이

윤정기 [가입일자 : 2002-05-14]
내용
그제였습니다. 토요일이고 해서....

간만에 모중국집에 가서 짬뽕을 시켯더랬죠.

그많던 해물은 저 바다속으로 잠수해서 꺼내기 힘드셧나봅니다.

확연하게 줄어든 해물을 찾으려 휘휘 저어대는 젓가락이 수고로웠습니다.



어제였습니다. 일요일이고 해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을 읽자!!

만화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시간당 2000원으로 올라있더군요.

오백원 차이지만 숫자의 앞자리가 바뀌니까 웬지 기분이 이상해져서..

몇권 못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입니다.. 저녁에 퇴근하다가.....

아주 좋아하는 떡볶기집에를 갔습니다.

1500원에서 2000원 올린지 얼마 안 됐을텐데..

이번에는 튀김이 한개에 500원씩 자리 잡고 있더군요.

떡볶기 2000원 튀김2개 1000원 오뎅 700원 해서 3700원.

제 하루 차비가 어느새 올라서 2800원 정도..



장사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어려울까요?

저분들이 저 가격을 올리면서 얼마나 마음고생 했을까요?

저 동전 몇개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을까요........



올라가지 않는 내 월급을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올라가버린 내 작은 기쁨들의 가격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올라가지 않는 한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

올라가지 않을거라는 기대밖에 할 수 없게 만드는.

올라가지 않을 2btye짜리 용량의 대통령과..

그를 그 자리에 있게한 우리의 정치의식을 원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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