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포에서 아랫말 심마담을 옆에 태우고 헤진나팔 2장님이 저희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심마담에게서 빌린(?) 돈으로 구입한 4륜구동 걀로퍼를 타고서.....
일욜이라 차가 무척 많이 막혀 고생했다고 하시는데....미안하더군요...ㅠ,.ㅜ^
상당히 포스가 느껴지는 눈매가 범상치가 않았습니다....ㅠ,.ㅜ^
역시 몸매도 한덩치 하는데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숨이 막힐거 같았습니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전 얼굴한번 제대로 못쳐다보고 걍 눈을 내리깔고 밥만 먹었습니다.....ㅠ,.ㅜ^
앞으론 헤진나팔 2장님한테 함부로 말장난 안하겠다고 맹세를 했습니다....ㅠ,.ㅜ^
일부러 저의 노후생활을 윤택하게 하라고 이것 저것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셨는데
졸지에 저희집 거실이 공연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가 겁에 질려 댓바람에 쐬주 3병을 까는 바람에
내려가시는데 제대로 배웅도 못해드려 정말 죄송했습니다...ㅠ,.ㅜ^
지면으로나마 죄송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고싶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헤진나팔 2장님과 저와의 인연(?)을 끊을까 합니다.....
ㅠ,.ㅜ^
저도 앞으로 제명대로 살고 싶은 바램입니다.....
헤진나팔 2장님...그동안의 결례를 용서해 주십시요....ㅠ,.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잉가나...세수좀 하구 댕겨라....어쩜 사진하구 똑같은지...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