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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의 흑진주, 포커스 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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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2 12: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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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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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의 흑진주, 포커스 688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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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가입일자 : 2003-08-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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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비오는 일요일, 가족으로부터 탈출해 사무실 나왔습니다.
비오는 풍경 내다보며 종일 음악 듣고 싶어서요.
새로 들인 포커스오디오688로 쇼팽을 들으니..햐~ 배꼽 밑이 간질간질할 만큼
좋네요. 소리도 좋고 이 시간의 흐름도 좋고.
한가한 김에 그동안 책상 위의 pc 스피커 바꿨던 것들 종합편을 꾸며 봤습니다.
제일 먼저 psb부터 시작했습니다. 알파b1, b15 두가지를 써봤죠. 좋았습니다만
오래 들으니 싫증이 나고 왠지 진한 감동 같은 건 받을 수 없더군요. 사진은
찍어놓은 게 없네요.
다음은 보스 시대입니다. 음색이 이쁘고 참 편안하더군요. 가까이 들어도 또 종일
들어도 귀가 안 아프고요. 남들이 좋다해서 121이랑 같다는 171을 써봤는데 착색이
짜증나고 제겐 201-5이 훨씬 좋게 들리더군요. 301-5도 써봤는데 너무 크고 부담스
러워 바로 방출!
급을 조금 높이고 2개씩 놓고 쓰기 시작합니다.
복각1s, 다인42, 프로악 타블렛50, 레가R1입니다. 이중 레가만 살아남습니다.
(ATC 7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내가 좋아하는 소리는 부드럽고 실키한 소리라고 결론짓고 비슷한 놈들을
수소문해 한자리에 다 놓고 비교해댔습니다. 일명 '책상 위의 탑쌓기'
그리고 이제는 정착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입니다.
포커스오디오 688을 새로 들였죠. 주기표님의 글 읽어보고 샵에 딱 1조
남아있는 물건 신품 질렀습니다. 신품 지르기 싫어 청음후에도 며칠 망설였으나
포커스오디오의 영롱한 피아노소리가 귓전에 맴돌아 안 되겠더군요.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뭐. 허~그러고 보니 레가도 신품 산 거네요.
(레가는 가격을 떠나 참 좋은 놈이라고 항상 느낍니다. 안 써보신 분께는 꼭 권해
드리고 싶군요. 아무리 비싼 놈 갖다가 대봐도 음질적으로도 음악성으로도 절대
꿀리지 않는 놈이 바로 레가랍니다)
(여자 사진은 일본 뽀르노 보다 받은 건데 눈 즐거우시라고..ㅎ ㅎ)
포커스오디오688 자세한 사진도 몇 컷 추가합니다.
단자의 점퍼쇠에 'CADAS'라고 적혀 있군요.
이상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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