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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7 13:18:40
추천수 0
조회수   884

제목

요즘 읽고 있는 책들...

글쓴이

박기석 [가입일자 : 2004-10-28]
내용
요즘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음반 사야할 돈으로 책을 사고 있습니다.

딱히 사고싶은 음반도 없었던 차에 언젠가는 사야지 하는 책들이 눈에 밟히기에...

아무 생각없이 회사 옆 교보문고에 가면 어김없이 한두권씩 손에 들고 계산대에 서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설도 두 권이나 샀군요.

하나는 김연수의 신작인 밤은 노래한다와 외국 소설로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다룬 책인데, 베토벤 10번 교향곡 1악장의 CD도 들어있더군요.

밤은 노래한다는 얼마 전에 읽었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요거 보다는 그래도 훨씬 소설답게 읽히더군요.

저자도 이 책을 거의 다 써놓고 마무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을 탈고한 다음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누구에게나 어떤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요.

10번 교향곡은 뭐 겉만 번지르르한 소설입니다. 딱히 평을 쓸 정도도 아닌듯...



경제관련 서적도 두 권 샀습니다.

하나는 얼마전에 소개한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또 하나는 읽어야지 하면서 안 읽었던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두 권 모두 상대 출신들에게는 거의 필수서적이라고 권하고 싶네요.



예술쪽 관련하여는 글렌 굴드, 피아노 솔로라는 글렌 굴드 전기집 하나하고...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시대를 앞서간 17인인가?? 암튼 좀 제목이 그런데...

이건 와이프 기다리는 별다방에서 읽던 네이버 추천도서인데 재미있어서 샀죠.

오르한 파묵의 내이름은 빨강이라는 책도 여기서 알게 되었는데 조만간 지를 예정입니다.



이것 외에도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도 사서 50페이지 정도만 읽고 덮어놓았고...

아는 지인을 통해서 토니 모리슨의 빌러브드와 지식채널 e 세번째 책을 구입만 해놓고 아직 받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사놓고 읽지 못한 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도 읽어야하고...

회사 일과 관련된 책도 읽어야 하는데...

성격상 재미있는 책부터 읽는지라;;; 아직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대망, 삼국지, 조정래씨 모든 대하소설, 이영도의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같은 기나긴 소설들을 다 살 계획인데... 실행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고서점에 들러서 중고로 사야겠지요;;; 다 사려면 비쌀테니;;;



혹시 추천해줄만한 도서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뉴스 보지 말고 그저 음악 들으면서 책이나 읽는 것이 정신건강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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