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큐 3일에 나왔던 자장면 2,000원 하는 중국집이 마침 집과 가까운 곳이라서

딸아이와 함께 점심시간에 다녀 왔습니다.



상호가 웅연각이라고 대구 동구시장내 농협 옆 작은 골목 안쪽 이더군요.

찾느라고 고생 좀 했습니다.



자장면 2,000원에 짬뽕 3,000원



가격 착하죠 ?



그런데 맛도 제법 훌륭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참 재미 있으시더군요. 텔레비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주인내외분이

화교 이십니다.



어제 텔레비젼에서 봤다고 말씀드렸더니 따뜻한 중국차도 한잔 주시고

후식으로 포도도 한송이 주시더군요. ^^



근처 배달은 아주머니가 머리에 이고 다닐 정도로 억척스럽지만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검소하게 사시더군요.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