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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짓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6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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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61

제목

원숭이 짓

글쓴이

서동화 [가입일자 : ]
내용
원숭이의 지능지수는 60남짓으로 모자란 사람보다는 낫다.

제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은 부지런히 흉내를 낸다. 심지어 사람을 놀리기도 한다.

원숭이 비슷한 사람도 있다. 끊임없이 무언 가를 흉내 내거나 주워 나르며 스스로 그 부끄러운 짓이 대견스러워 즐거워한다. 그짓도 못하는 원숭이도 더러 있으니까.

원숭이만도 못한 사람도 있다. 얼토당토않은 것을 신봉하거나 감히 사람에게 돌을 던지며 심술을 부린다. 평생 원숭이 짓을 할 게 뻔한데도 오히려 사람에게 딱하다고 한다.



옛글을 읽다보면 호랑이를 신격화하여 구구절절 쩔쩔매는 것을 무수히 본다. 맹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인지를 모아 얼마든지 구축할 수 있음에도 아이를 제물로 갖다 바치는 등의 미개인과 다름없는 행동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일정 때 왜포수가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만 624마리를 잡아갔고 그 외에도 몰래 수없이 잡아가 거의 전멸시켰다. 호랑이란 한갓 멋진 사냥감 정도로 생각해야 하는 게 당연하며 이제는 멸종된다하니 잠시 유보하는 대상이어야 하는데 아직도 뭘 갖다 바치며 절하고 무언가 중얼 거리며 복을 빈다면 참으로 딱한 원숭이들이다.



이시대가 원숭이와 다름없었던 원시시대로 착각하는 자도 있다.

새가 방에 들어오면 조상이 동하였으니 위령제가 필요하다는 따위의 헛소리를 조상의 지혜라 여기는 자가 같은 입으로 남에게 인터넷을 검색하여 견문을 넓히라고 하니 원숭이를 웃기기 위한 원숭이 수준의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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