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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값....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5 2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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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43

제목

나이 값....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우리 사회는 보통 어린 넘이 위 사람에게 자기주장을 너무 강하게 어필하면 "어린 넘이 건방지게~"라거나 혹은 "머리꼭대기 피도 안마른 넘이~"라고 면박을 줍니다.



반대로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되도 않는 헛소리나 나이나 직위로 찍어 누를려고 하면

아랫사람은 나이 값 못한다고 어른 대접 못해주겠다고 하는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나이 어린 사람 보다는 윗사람쪽이 혹은 좀 그럴듯한 자리에 있다가 나온

양반들이 보면 머리에 든건 허세나 아집밖에는 든게 없고 대접만 받을려고 합니다.



잘못된 생각이나 잘못된점을 수없이 지적해주어도 자기 잘못은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수많은 시간과 세월속에서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어 왔기때문에 상대방이

지적을 해주어도 반성과 깨달음은 커녕 어린넘이 건방지게 식으로 밀어 붙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상대방의 티끌만 크게 보이는 법이죠.

이런 분들이 주위 여러사람들에게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뿌리고 다니기도 합니다.



군에서 높은 양반들과 가까이 있어 보았는데 계급과는 무관하게 머리속에 가득찬

아집과 고집과 허세만 많은 양반들은 역시나 자기 인격도 계급과 마찬가지로

높은줄알고 거들먹거리더군요.



사회에서도 나이와 지위와 인격과는 전혀 무관하게 나이만 먹은 양반들은 나이로

모든 허물을 커버 할려고 하다보면 역시 또 주위에 정신적 고통과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아무리 충고를 해주어도 깨닫지 못하고 조금도 자기잘못은 없는줄

알고 있는게 불행하기만 합니다.



자기야 이렇게 살다가 가면 그만이지만 그 주위에 인과 관계로 맺어진 타인은

참 답답하고 숨이 막힐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기야 수십년 동안 자기만의 고유 영역과 생활속에서 굳어진 생각, 아집의 틀에서 정형화 되었으니 어찌 하루 아침에 몇마디 말에 깨달음이 온다는건 무리겠지요.



이런 분들을 보면 적어도 나는 저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본보기라도 되니 고마워해야할지 ....



정신적 성숙없이는 직위나 직책, 계급, 혹은 돈이 많으면 눈에 보이는 대접은 받을지언정 존경이나 흠모, 매력은 발산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점점 나이 들어가면서 아상이 높아서도 변별력이 떨어져서도 안되겠다는 생각과 나이값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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