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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정말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몇년전에 계시던 분들은 아직도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일과 아이들때문에 혼자서 조용히 음악을 들을 수 없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침실의 앰프전원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왠지 흐믓하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모처럼만에 조용히 혼자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며 음악을 듣는다.
거의 대부분 거실쪽 시스템을 이용하다보니, 안방에서.. 그것도 혼자서 이렇게 듣는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캐논볼 애덜리 (Cannonball Adderley)의 Know what i mean cannonball? 음반을 들어 본다.
차분한 빌에반스의 피아노에 굵직한 그의 섹서폰연주는 언제들어도 명연주이다.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블로그 갱신이라.. 지극의 순간이다.
녹색식물들이 없었으면 무척 썰렁했을 것 같다.
보통 C37에는 130A (16옴, 후기로 가면 8옴) 한발이 장착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130B(32옴) 2발 장착된 더블 우퍼이다.
JBL C37, C60을 울려주는 앰프들과 DAC 그리고 CD플레이어.
윗쪽에서 살짝 내려온 식물줄기가 빈티지 스피커의 멋을 더해준다.
JBL C60 사브린통에 넣어 듣고 있는 JBL 2150 2웨이 동축유닛..
375드라이버, 075트위터는 사용하지 않고, PR15와 함께 2150만을 이용한 밀폐형 단순 시스템.
【JBL 2150 유닛데이터】
◎ 임피던스: 8Ω, ◎ 허용입력: 50W
◎ 음압레벨 : 100dB ◎ 주파수대역 : 50~1500Hz
◎ 자속밀도 : 우퍼부 10400 Gauss、트위터 16500 Gauss
◎ 클로스오버: 1200Hz (3125 전용네트워크 사용)
JBL은 유닛 자체에도 상당한 미적 매력이 있기에, 그릴로 유닛을 가려놓고 즐기기엔 좀 아깝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의 스피커에서 그릴을 벗겨 놓는다.
안방의 JBL C37 로데스도 예외는 아니여서, 원래는 위와 같은 스피커였다.
비교적 전기형인데, 여기에 알미늄 다리와 ! 마크를 따로 구했고,
여기에 굵은 마(麻)로 제작한 별도의 그릴을 이용해, 그때 그때마다의 분위기를 달리하여 즐기고 있다.
두번째칸 맨 왼쪽의 사진은 과거 거실의 메인시스템의 우퍼로 사용하던 시절.
빈티지 JBL은 어떠한 식으로 즐기든, 듣는 이의 귀를 배신하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