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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도가 제현실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5 10:09:18
추천수 0
조회수   1,418

제목

기업부도가 제현실에..........

글쓴이

박진호 [가입일자 : 2001-07-12]
내용




눈팅회원 입니다.........



작은아버지께서...... 작은 철강공장을 하시는데..........



어제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물론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두분의 대화지만 일방적인 통보형식이었죠



그냥가면 부도고 해서 그전에 고의부도를 생각하시는모양이었습니다.



전부죽니 몇군데만몰아서 할모양이더군요



지금까지 맨손으로......... 아버지는 직장을 다니시다 정년퇴직하셨고



작은아버지는 이작은 용접하는공장에 취직해서



지금까지 올라와 대표가 되셨는데. 주위 원청거래처에서는



돈없고 빽없는 작은아버지 성실함하나로 일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돈없고 빽없는게 성실하고 진실한거보다는 더 크더군요..



돈앞에는장사없다는게.... 참나...........



일이없어서 부도가나는것도 아니고.



돈받는거랑 주는거랑 삔따가안맞아서 그런모양이더군요.



두형제분이서 소주잔만 채워놓코 눈물을 보이시니.



정말..... 이게 현실이아니었으면좋겠더랍니다.........



그래도 직원들 월급은밀린게없어서 다행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참.. 힘든상황입니다...



작은아버지는 잠수를타실꺼고. 상호변경하고 뭐 이리저리 손을다 쓰시고 잠수타시겠죠~



근데 저희아버지는 작은아버지 회사에 경비를 보고 계십니다.



혹~ 채권단이 저희아버지가 형이니까 아버지한테 헤꼬지하고 그러지는 않을까요?



저희아버지 겁많으신분인데..



위장이혼한 작은어머님도 걱정되고.. 아버지도 걱정되고



우리 집도 걱정되고 ......... 모든게 다 걱정입니다.......



아침부터 ... 않좋은 얘기올려서 죄송합니다...



워낙 평범한 집안이라 이런경우는 한번도 겪어보지도 생각도못해본지라.



어디 말할때도없고해서 그냥



와싸다에 넉두리한번 해봅니다.



죄송합니다...



참... 또걱정이 친구가 걱정입니다.



그놈 하는거마다 안풀리는놈인데 자동차영업을 하기시작해서



작은아버지 차를 바꿔라해서 실적을한대 올려줬드랩니다.



근데.. 부도나면 그차는 또 어떻게 될까요?



친구가 물어내야할까요?



말도못하고 미치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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