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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 야금 돈 빼먹는 교통카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5 09:05:36
추천수 0
조회수   1,243

제목

야금 야금 돈 빼먹는 교통카드??

글쓴이

이상준 [가입일자 : 2004-11-22]
내용
Related Link: http://blog.daum.net/desk-in/6921267

문제 안 될 정도씩만 야금야금 돈 빼가는 교통카드



소비자가 알아도 문제 삼지 않을 만큼씩만 야금야금 빼가는 행위가 너무 얄밉습니다.



저도 버스카드사에 전화해 환불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아고라 이슈청구에 같은 내용이 올라왔네요.



생각해보니 한국스마트 카드사가 의도적으로 이러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관련 서명청구 주소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9800)



우리 국민 누구나 한 장씩은 가지고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한국스마트 카드사에서 관리하더군요.



한국스마트카드사가 4년만에 흑자를 냈다는데 혹시 이런 방법으로 흑자를 낸 건 아닌지...... 물론 아니겠지만요.



제가 교통카드 요금이 더 청구된 걸 안 것은 우연이었습니다.



평소처럼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한 뒤 하차했습니다.



개찰구를 나오다 언뜻 보니까 400이라는 숫자가 보였습니다.



평소처럼 그냥 무심코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걸어오다 보니까 영 찝찝한 겁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 역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아까 나올 때 400이라고 찍히던데 그게 뭐죠?"



"아, 그거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더 청구된 거예요."



황당했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인데다 버스로 다섯 정거장, 환승 뒤 지하철로 여섯 정거장인데 그게 400원이나 더 청구될 거리라니요.



"그럴 리가 없는데요. 이거 확인 좀 해주실래요?"



카드를 내밀자 역무원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버스교통카드사에 전화해보라며 친절하게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고 안내에 따라 번호를 누르니까 안내하시는 분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전화 받으시더군요.



카드번호를 불러주었더니 확인해 주었는데 제가 승차한 곳이 전혀 엉뚱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GPS 오작동인데 환불해 주겠다며 두말 없이 통장번호 불러달라고 해서 다음날 환불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실수 했겠지 하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올라온 이슈청구 내용을 보니까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교통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환불받은 내역입니다. 전화하면 두 말 없이 환불해 줍니다.



교통카드사의 수법이 너무 얄미워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소비자가 문제삼지 않을만큼, 100원 200원씩만 야금야금 빼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만약 1천~2천원을 빼가면 소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100원, 200원이니 그 돈 찾자고 전화하면 전화비용이 더 든다는 생각이 들어 대부분은 그냥 지나칠 것입니다.



저도 100원 정도 빼갔으면 '에이 뭐 어쩌다 그랬겠지'하는 생각으로 지나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카드사에서 실수(?)로 400원이나 빼가는 바람에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까지 해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관심을 갖고 잠깐 계산을 해보니 그냥 지나칠 액수가 아닙니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100원씩만 빼가도, 하루에 500만 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한다면 5억원입니다. 하루에만 5억원.





---- 중략 ------







많이 살기 힘들었나 봅니다..



이해를 해야 하는건지.. 화를 내야 하는건지...



기술이 부족한건지.. 양심이 부족한건지..



좋은 소식은 없고.. 어쩌다가 퍼 날라도 이런것만 보이는 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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