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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은행들 이런 넘들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4 17:58:50
추천수 0
조회수   2,047

제목

울나라 은행들 이런 넘들입니다.

글쓴이

허환 [가입일자 : 2008-01-05]
내용
저도 금융기관 관련업무에 종사하지만..

울나라 금융기관들이 한 짓을 말하죠...

2-3년전 엔화자금 이자없이 일본으로부터 차관들여와 엔화대출을 국내에 풀었습니다.

기업들이 사용을 해야 하는데 실적이 적으니까.. 공장들을 사도록 부추겼죠...

월세 200만원내고 임차공장에 있느니 3%짜리 엔화대출을 끼면 세살던 공장을 살 수 가 있었죠.. 물론 기업은 모두 대출로 사고 자기 현금은 거의 들지 않았죠..

은행들로써는 국내 금리는 6%대라 수지가 않 맞지만 외화대출을 하면 제로금리로 들여온 엔화에 은행 수수료로 연3-3.5%의 이자를 받았으니 은행은 앉아서 원화대출보다 수익은 오히려 더 나았고 업체는 수십억단위의 대출금을 편안하게 아주 저리로 받아서 자가사업장의 꿈을 이루고 행여나 부동산시세가 10%만 상승해도 2-3년 기업장사로 벌어들이는 순수익을 부동산 시세차익으로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었으니...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었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은행들이 순진한 .. 고등학교 나와서 기름밥 손에 묻히면서 기계돌리는 환리스크가 뭔지도 모르는 사장님들께.... 이것은 환율이 상승되면 엄청난 원금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외화대출이라는 사실을 잘 알리지 않았죠.



저와 거래하던 많은 업체 사장님들이 은행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사업장들을 하나씩 사기 시작했고.. 제 사무실근처 공장들은 급기야 2-3년만에 더블로 뛰기까지 했죠...



하지만 중반이후에 그만 늦게 부동산을 구입한 분들은 최근 2년사이 부동산이 20% 폭락을 했고... 거기다가 엔화로 사버린분들은 최근 환율급등으로 3-4년전 빌린 20억원이 이제는 30억원이 넘는 대출이 되었으니 이제는 이자 내는것도 버거워졌고 부도밖에 남는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엔화대출 부추기던 우리건물 1층 신*읂행 부지점장은 실적좋아 승진해서 인근점포고 가고... 요즘 그 은행은 신규대출은 물론 업체들 연장도 잘 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업체들이 죽더라고 대손상각을 빨리하면 된다나요?

업체들 시체되어 나가고 있죠...



그렇다고 기업체 대표자들이라고 해서 모두 무조건 순진하고 정직하다고 보면 그것도 세상을 잘 못보는 어리석음에 빠지지만 어쩄든... 엔화로 사업장 구입한 사장님들 시한부 생명으로들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은행들 외국자본이 대주주되면서 리먼이나 골드만삭스같은 투기꾼들 정도의 양심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양심이 없다는거죠...



대다수의 은행원들은 주말도 나와서 평일도 12시간넘게 일하는 것은 알지만... 그 조직은 참으로 비정한 조직입니다. 소설속의 샤일록보다 훨씬 더 탐욕스렵죠...



대출받으실 때 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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