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3주간의 긴시행착오 끝에 재탄생한 놈입니다,
약 석달전 오디오모니터 BR2를 신품으로37만 구매하여 대형기로 가려고 장터에30만인가?(확실히모르겠음) 되팔려다 시비성댓글에 회의를느끼고 고심턴차에 부산에 출현한 이넘을 BR2와 맞교환(당시장터에25만에 올랐음)
시세에비싸다라고 생각했지만 내가필요로 하는물건이라면 시세라는게 따로없다고 생각(평소에도) 하고 차액오가는거 없이깔끔하게 교환,
전주인말은 부밍확실히잡고 선재는 오디오크래프트QLX100으로 바꾸고 바인딩포스트 로교환 등 외관도 멀쩡하다, 라고 했으나 집에들이고 분해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별로
특별한것도 없었음, 뭔수로 부밍을 확실히 줄였다는 거지? 혼자 중얼거렸지만 이넘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던터라 , 저음이 강한건 맞는거 같고, 외관에 상처도 많고. 해상도나 중고역에서는 이제껏 써본소리통중 단연 최고였어요,
성능만큼 외관도 중시하던 타입이라 이넘,물건함 만들어야겄다, 결단후 사포로 죽어라 갈아대기 시작후, 사역의 길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그릴주변의 거무튀튀한 변색현상, 보기싫더만요,ㅎㅎ
원목마감이라 샌딩후 자잘한기스까지도 목재용퍼티로 깔끔히 메꾸고모서리 각잡아주고,,
나무질감은 꾀 좋았고 변색된 부분을 해결하자니 색을진하게 하는수밖엔... 오일스텐으로 염색하고 연마하고를 서너번.장마철이라 건조도 더디고..
마감으로 니스칠하던차에 붓자국이 괴롭히고 아니면 빠진 털이 엉겨붙고 아니면 달라붙는 먼지들이 괴롭히고.... 죽을 맛이더군요,
또 연마하고.. 스프레이타입의 바니쉬 마감제가 있더군요,
4통 사다가 전면베풀부분 마스킹 확실히하고 좌-악..
피아노 마감처럼 투명도도 좋고 광택 쥑이고.ㅎㅎㅎ
전면은 엠보싱 무광도색(저만의 노하우)ㅎㅎㅎㅎ
내부는 스펀지로 구석을채우고 닥트도 스폰지로 적당히 막아주고....
이래서 3주정도의 긴 작업끝에 완성됬네요,
분명한건 원래의 모습보단 확실히 더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제기술로 해결못했던게 그릴끼우는 고무,떼면서 찢어졌는데 이걸 해결못하겠네요.
소리야 솔직히 모르겠고 모양새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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