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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이직 관련 고민입니다. 이미 이직했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4 13:34:30
추천수 0
조회수   1,161

제목

직장 이직 관련 고민입니다. 이미 이직했는데....

글쓴이

박호균 [가입일자 : 2007-12-24]
내용
요즘 시기에 이런 고민을 올려 죄송합니다만.... 달리 어디에 조언을 구할때가 마땅치않아 올립니다.



아내가 수술실 간호사입니다.

서울에서 특정 부분에서는 지명도가 있던 종합병원에서 수술실근무(정형외과)를 10년이상 했기에 일하는 것은 어렵지않습니다.

고향으로 내려와 2년정도 쉬다가 최근 1년 조금 넘게 누님 병원일을 도와줬습니다.



한달전 근처 준종합병원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아내전화로 수술실 근무 제의를 받고 끌려가듯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누님 병원(누님이고 아내를 소개시켜준 부모님같은 분입니다.)에서 장기간 잡혀있다보니 누님에게 빠져나오려는 생각에 앞서 근무조건같은 것은 생각안했고 그병원에서도 워낙 근무자가 부족해서 이때가 아니면 누님에게 못 벗어날것같아 성급하게 가게되었습니다.



현재 직원수가 100명이 훨씬 넘는다는데.... 현제 5일제 근무를 안하고 있더군요. 내년부터 할 예정이라는데 연봉제입니다. 지금 근무하게된지 1주일되었습니다.

아직은 유치원 아이가 있다보니 급여보다는 근무시간이 적은 것이 좋은데....



어제는 아내 휴대폰으로 척추 전문병원에서 전화가 왔다는데 지금 병원보다도 연봉도 30%이상 더 주고 척추병원이다보니 급한 응급수술이 없어 야간콜이 없다고합니다.

원래 아내가 전문으로 담당했던 분야여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지금 병원은 중환자실도 없어 위중하지 않는 간단한 수술만하고, 야간에 콜대기를 하여야하므로 실제 수술이 없더라도 토요일에 먼곳에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지역은 간호사가 많이 부족하고 특히 수술실쪽은 경험많은 경력자는 구하기 힘든지 작년에도 여러곳에서 수간호사 제의까지 받곤했습니다만....



당장에 근무하기 좋은 조건을 제의 받으니 고민이 됩니다.

그냥 다녀야할지.... 아님 잘못된 것은 알지만.... 야간대기가 없는 연봉많은 곳으로 옮겨야할지....



아내도 옮기는 것도 의리상 안맞다고 생각해서 어제 전화받고 거절했다고합니다.

그래도 그 말에 갈등이 생기니..... 어찌해야할까요?



오늘도 주가는 흔들리는데.... 제 마음도 흔들리네요....

예전엔 이런 문제에 무조건 안가겠제민.... 짧은 근무시간이 더 마음을 당겨 조언을 듣고자합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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