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고등학교때 가본 오디오쇼입니다. 당시 음악에 한창 빠져있었는데,
오디오쇼는 어떻게 가게된건지 기억이 없네요,당시 기억으로는 여기가 강남의
호텔에서 하였고, 그 당시 장덕수씨가 자신의 앰프를 설명하던 기억이 어렴풋합니다.
그 당시 아버지와 오디오쇼를 갔다가,정심도 굶어 가며 구입했던 중고 LP입니다.
재즈LP인데 지금은 턴테이블이 없어 듣지를 못하고 구경만 합니다.
제 작은 방의 시스템입니다.^^ 방이 작아서 카레라로 다 들어 오지도 못하네요,
아버지가 주신 jbl l16,그 위의 psb b1스픽,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주신 마란츠3600프리,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주신 166의 디자인이 완전 좋습니다. 아주 상태 안좋은 놈인데,
소리는 이상없이 잘 나구 있구요,위의 psb b1은 요즘 스피커들은 어떨까 하고 구입한놈인데, 소리가 좋습니다. 166보다 반응속도가 빠르다고 해야하나요, 좀더 입체적이고,시원하게 납니다. 그에 비하면, 166은 좀 톤이 어둡네요, 제 방이 작아서 작은 놈이 어울리긴 하지만, 가끔 166 볼륨 좀 크게 올리면, 아~하면서 녹아 들어버립니다.
아버지가 주신 마란츠프리에, 물릴 파워를 찾다가 아주 저렴한 놈이 있길래 업어온
마란츠 파워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티악포터블라디오,제가 라디오를 잘 듣지않습니다.그래서
구입한 놈인데,생각보다,은은하니 좋습니다.
그 밑에 티악시디-3이구요, 은근히 이둘의 디자인이 어울리는게 마음에 듭니다.
오늘 일요일 낮에 광화문 교보에 갔다가 사온 시디입니다. 아직까지는 시디는 음반점에서 구입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시디를 사기위해 간식을 안먹고, 버스비를 아끼고, 그래서 한달에 두번정도 토요일이면, 교복을 입고, 종로 뮤직랜드,압구정 상아레코드,신나라,강남타워에 다니곤 했습니다. 시디 한장을 사도,압구정을 가곤했죠
얼마 전까지 일하면서, 음악을 잊고 살았습니다. 방한쪽에 시디들은 먼지가 쌓여있고,
구형리시버는 고장이 나서,음악을 듣지도 않고 있었죠,
우연찮게,와싸다에 들리고,아버지가 스픽을 주시고, 그리고 다시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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