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영화·금산분리·감세 등의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냐'는 김효석 의원(민주당, 담양·곡성·구례)의 질문에 대해 "반대 견해를 경청하면서 정부가 당초에 했던 정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이 "정책 책임자가 대선 때 했던 공약이라고 해서 죽어도 지켜야 한다는 태도는 걱정스럽다"며 "식당에서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라고 지적하자 강 장관은 "비지니스와 국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금의 금융위기와는 무관하게 당초 정부의 정책목표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의 국정감사에서도 강 장관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지 않고 747공약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정부의 신뢰를 깨는 것이다"라는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책은 현실에 타당하게 설정하는 것이고 비전은 자기 능력의 120%를 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747공약을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한 바 있다.
PS: 강만수..지금 우리나라 시총 600조가 날아갔거든~!!... 그래도 747 꼭 가야 하나? 닥치고 만수부터 내려오고 나서 경제 회복을 이야기 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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