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대지를 스치고 지나 가는 쓸쓸한 바람결 소리 같아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즐겨 듣고
또 여러 지휘자들의 음반을 모으다 보니
10여 장이나 되네요. (이것도 집착이겠지요 ㅠ ㅠ)
브루노 발터, 푸르트뱅글러, 칼 뵘, 칼 슈리히트, 카를로스 클라이버,
번스타인, 카라얀, 존 바비롤리, 빌렘 멩겔베르크, 솔티, 아바도,
토스카니니, 하이팅크, 루돌프 캠페...
그러나, 자주 손이 가는 음반은 존 바비롤리의 연주네요.
가슴을 아련하고도 서늘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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