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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는 어떤 단체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3 11:33:35
추천수 0
조회수   620

제목

"반크"는 어떤 단체일까요?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이번에 2009년 예산이 제로로 삭감된(아까 포털 뉴스에 보니 또 무슨 오해다..라는 기사가 나긴 했더만서도...) 반크가 어떤 단체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냥 독도 권리 찾는데 일조한 단체다...정도만 알았기 때문에.....와싸다 분들 중에서도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하여....인터넷에서 찾아본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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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기타] 2002년 12월 12일 (목) 11:30



“사이버 대한민국 외교관입니다.”



금시초문이었다, 사이버 외교관이라. 10여 평 남짓 작은 사무실(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그들은 전세계 8억 네티즌들을 상대로 대한민국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대관절 이들은 누구이고 왜 그런 일들을 하는 걸까.



이들은 자신들을 반크(VANKㆍ: va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라부른다. 사이버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교 사절단이란다. 반크(www.prkorea.com)는 현재 1만 2000여 명의 회원들이 불철주야 인터넷에서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있다.



왜 이들이 국가 홍보란 중책을 떠맡은 걸까. 평범한 회사원에서 이들 사이버 외교관들의 대표로 변한 박기복 씨(28)는 “아프리카 가나의 한 대학생이 쓴 E메일을 받았는데 대뜸 ‘한국에도 농구대란 것이 있냐’고 물었다”며 “놀랍게도 이 나라 학생들은 한국이 전쟁을 겪고 폐허 속에서 지금도 굶고 지낸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공간에서라도 이런 비뚤어진 한국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지론이다.



이들은 최근 한ㆍ일 간 외교 전쟁으로까지 비화된 ‘동해 표기’ 때도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지난달 세계적인 온라인 지도 제작업체인 월드 아틀라스사는 자사 세계 지도에 그 동안 써오던 일본해 표기에다 ‘동해’를병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www.worldatlas.com)를 통해 ‘반크와 한국인들의 애국심이 이번 변화의 명백한 승자’라고 평가했다. 반크의 1만여 회원들이 월드 아틀라스사에 E메일 등을 보내 ‘한국 역사 바로잡기’ 외교를 펼친 결과물이었다.



반크의 탄생은 3년 전으로 올라간다. 1999년 당시 대학생이던 박기태 씨(28)와 임현숙 씨(28)는 영어 공부를 위해 펜팔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들은 “94학번이었는데 다들 ‘해외 연수학번’으로 부를 만큼 연수가 붐을이뤘다”고 한다. 박 씨는 이때 메일을 주고받은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에대해 백지 상태인 것에 놀랐다. ‘한국에선 모두 장티푸스 말라리아 환자투성이 인데 무섭지 않느냐’, ‘너는 한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보니 특권층이구나’ 등 한국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PRKOREA.COM이란 사이트를 다시 만들어 반크를 조직한 것도 그 때였다.



사이버 공간에서 한국을 알려 볼 결심을 한 것. 2000년 서울 남대문시장에3평 쪽방을 얻어 사무실을 냈다. 이들을 따르는 회원들이 줄을 이었다. 이들은 반크의 운영이 어렵다는 사실을 안 후 자발적으로 2만 원의 회원비를모았다. 수익 모델을 따지자면 벤크의 큰 자산이 이들이다.



반크의 활약은 점차 국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2001년에는 교육부에서 지원이 들어왔고, 2002년에는 문화관광부의 사업 지원도 받았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관광 한국을 만드는 사람들’대상으로도뽑혀 오는 16일 상도 받는다.





반크홈페이지

http://www.prkorea.com/

반크웹진

http://news.prkorea.com/









<반크의 노력으로 행해진 일들>



1. 2004년. 세계공용 항공지도에 처음으로 동해가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2. 2005년. 전세계를 대상으로 세계지도 및 국가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유수의 지도 포털 사이트 월드맵에서 독도가 국적을 되찾았습니다.



3. 지식의 세계표준이라 일컬어지는 브리테니커 사전. 언제나 일본해로 단독표기 되어 있던 그 자리에 2007년 동해의 이름이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4. 직지심경과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의 옳바른 역사 알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한국의 직지심경이 아닌, 독일의 쿠텐베르크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이며 한국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아닌, 일본의 목판 인쇄본이 세계최초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5. 미국의 cbs 방송등 각종 유명 포탈사이트에서 고 손기정 선생님은 더 이상 일본식 이름 "기테이손(Kitei Son)"을 쓰지 않으셔도 되게 되었습니다.



반크의 놀라운 점 중의 하나는 70프로가 초중고생이라는 점입니다.

몇년전 미국의 한 교과서 제작 출판사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어 반크의 이름으로 수차례 수정을 요구했지만 답장 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한 어린이 회원이 '당신들의 잘못 때문에 미국의 친구와 오해가 생겨 싸우게 됐다.’고 편지를 띄웠다고 합니다. 얼마후, 출판사 편집장은 그 어린이에게 사과의 편지와 함께 일본해를 동해로 수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나 반크가 할 수 없었던 일을 한 초등학생 어린이가 해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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