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주에 진공관파워 4덩이를 사러갔습니다..아직 사람의 손을 타지않은 것들이라 기대가 많았었죠. 전주지리를 잘 아는, 그러나 오디오에 문외한인 직장동료와 함께 갔습니다..
가게바닥에 놓여있는 고철4덩이를 보고 "아 예쁘네요,,깨끗하고.." "네 그렇죠..아직 개조되지 않은거라," 제동료는 두사람의 대화가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몇십만언을 건네고 구입하는 걸 보고는 더놀라는 표정.." 아니 이런 고철덩어리를 돈주고 삽니까? " 돌아오는 길내내 이야기하데요..
아래 이넘 입니다..월리츠 오르겐엠프, 그리고 정체를 알 수없는 한조..
이쨌던 이넘들 덕분에 몇주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름니다..금속광택제로 딱고, 개조하고 단자붙이고,,옷입히고..이제 모양을 갖추어서 올려 봅니다..
이걸로 문지르기만 하면 빤짝거립니다..
먼저 월리츠..
Pull On 스위치도 달고..
아래가 오늘 주인공입니다..월리츠와 같은 6L6을 사용합니다..
소리가 어떠하냐구요? ...예쁨니다..듣고 있으면 눈물이 날정도로..
아래는 지난주 짝을 맞춘 스코트 튜너 등....
결론은 자기 만족이지만..보답은 들어간 정성이상입니다...
이상 대전 초보회원자작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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