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0년전만 해도 울산의 이미지는 산업도시 였죠..
인구 110만의 도시에 대학은 1개 그흔한 공원하나없고 공기는 공해때문에 악취도 있고
그저 일만하고 술마시고 고기굽고
1만원짜리 탕은 먹어도 5천원짜리 커피마시는것은 사치라 생각되고..
콘서트 한번 갔다왔다고 이야기하면 별종취급 받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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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전거 타고 울산을 천천히 돌아보니 강변도 잘 정돈 되어있고
태화강의 수질도 참 좋아졌고 뉴스에서 예산 43억 투자해서 자전거 도로
만든다고 하고 경기도 아시다시피 아직 전국 최고의 수준이고..
차도 막히지 않고 아직은 시골 인심이 많이 남아있고...
울산에 사는것이 요즘은 참 행복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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