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사는 송우선 입니다.
엊그제 야마하 ns-1000을 새로 들였습니다.
오랜세월을 견디어 온 스피커지만,
어디 한군데 부족함 없이 거의 완벽한 상태 입니다.
흑단 무늬목 마감으로 좀 어두운 톤의 분위기까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다만, 너무 오랜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엔클로져가 아주 메말라 있는 느낌 입니다.
프레지 가구용 왁스를 여러번 발라 주었는데도 표면이 거칠거칠하게 느껴집니다.
왁스가 아닌 다른걸 발라야 하나요?
PS : 중음 유니트와 고음 유니트의 철망을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내부 먼지 좀 털어줘야 하는데...도대체 분리 할 수 없네요.
탄노이가 좋아하는 전용오일(?), 아님 참기름이라도 바르면 표면이 메끄러워 질까요?
그리고, 감도가 90db임에도 불구하고, 저음이 거의 안나오네요.
진공관 파워(6c33B)만으로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괴물 파워를 달아줘야 제대로 울어 줄란지....
또 다른 방황의 서막을 알리는 것 같아서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그 재미에 오디오 하는거니까....ㅎㅎ
좋은 음악 많이 들려줘야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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