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내놓은 금융대책과 관련, 대통령이 직접 은행들의 모럴해저드를 지적한데 대해 은행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22일 오전 7시30분 은행연합회에서 18개 은행장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 회장은 "은행들이 모럴해저드 상태라고 우려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우리는 늦지 않았다고 보는데, 이같은 모임이 너무 늦어진 감이 있어 보여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은행장들은 정부가 지난 주말 내놓은 국제금융시장 불안 극복방안에 대한 화답 형식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일 국무회의서 이명박 대통령이 "은행들이 고임금 구조를 유지한 채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PS : 은행장들....증말 누구 닮아가네요. 이제까지 국민세금으로 살려주고 현재 위기
도 메꿔줄려고 하는데 너무 하넹..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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